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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이슈

건설워커, 건설채용서비스 12주년…‘게릴라채용’이 대세

by 건설워커 2009. 6. 4.



 

건설워커, 건설채용서비스 12주년…‘게릴라채용’이 대세

 


 
건설워커(www.worker.co.kr 대표 유종현)가 1997년 6월 국내 최초로 건설채용서비스를 시작한 지 올해로 12주년을 맞았다.
 
'최초·최대'라는 수식어가 늘 따라 붙는 건설워커는 전문취업사이트 가운데 단연 돋보인다. 잡코리아, 인크루트 등 채용포털 개념이 등장하기 이전인 1997년 6월 천리안, 하이텔 등 통신망을 통해 국내 최초로 건설채용서비스를 선 보였고 1999년 7월에는 전문취업 최초로 인터넷 사이트를 오픈, 온라인 취업시장에 새 장(new chapter)을 열었다.
 
▒ 건설사 채용시장, 게릴라 채용이 대세
건설워커는 건설사 채용시장의 가장 큰 변화로 ‘게릴라 채용’의 활성화를 꼽았다. 대규모 정기공채 대신 ‘단타형 수시채용’, ‘그림자채용’, ‘연중 상시채용’ 등 비정규 채용을 진행하는 건설사가 부쩍 늘었다는 것. 이에 건설워커는 구직자들이 기업의 게릴라 채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유형별 대처요령'을 제시했다.
 
1. 단타형 수시채용 = 최대한 빨리 지원하라
모집기간이 짧고 번개처럼 '휙' 지나가는 단타형 수시채용이 많아지고 있다. 기업은 지원자가 많은 것도 원치 않아 채용사이트 한두 군데만 구인광고를 올린다. 마감일 전에 채용을 종료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구인정보가 올라온 당일이 곧 마감일이라고 생각하고 빨리 지원해야 한다.
 
2. 비공개(그림자) 채용 = 인맥 활용하고 온라인 이력서 갱신 자주하라
대표적인 비공개 채용방식에는 △이력서검색서비스 △사내추천·학교추천 △헤드헌팅 등이 있다. 숨은 채용정보를 찾기 위해서는 인맥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관심기업에 근무하는 선배나 지인 등 최대한 많은 사람에게 구직활동 중이라는 사실을 알린다. 직무관련 분야 커뮤니티에 적극 참여하고 헤드헌터와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한다. 채용사이트에 등록한 온라인 이력서는 자주 업데이트해 상단에 노출시키거나 이력서 추천서비스를 이용해 노출 빈도를 높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3. 연중 상시채용 = '전문성' 강조하고 상황 수시로 체크하라
연중 상시채용은 1년 내내 아무 때나 지원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렇다고 무작정 지원하면 결과는 실패 뿐이다. 지원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제대로 전달해야 결원이 발생했을 때 연락받을 확률이 높아진다. 또 지원한 뒤 가만히 기다리고 있는 것도 금물이다. 해당기업 홈페이지를 수시로 방문해 상황을 체크하고 입사지원서를 갱신해 다시 지원하는 것도 상시채용의 전략이 될 수 있다.
 
▒ 건설워커, 2위와의 '격차' 크게 벌려
건설워커는 현존하는 전문취업사이트 중에서 최장수 기업이다. 건설워커가 씨를 뿌린 이후 분야별 전문취업포털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게 됐지만 마땅한 수익구조를 찾지 못한 업체들의 폐업, 인수합병이 속출했다. 반면, 초창기부터 차별화된 서비스로 유료화에 성공한 건설워커는 지난 12년 동안 건설채용시장에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인터넷순위조사기관 랭키닷컴에 따르면 건설워커는 2위 업체(C사)와의 트래픽 격차를 3천등 이상으로 벌리며 명실상부 건설업계 1위 취업포털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전문취업 시장 점유율은 7.55%로 건설분야 2위 업체(1.88%)를 여유 있게 따돌렸다.
 
▒ 채용 네트워크도 업계 최대
업계 '최대' 규모의 제휴채널도 건설워커의 차별점이다. 기업이 건설워커에 구인광고를 내면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주요 포털 및 그 제휴망에 해당 정보가 동시 게재 된다. 노동부(잡넷),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건설인력지원단), 경총(아웃플레이스먼트 센터), 다음(Daum)취업, 파인드잡, 가로수닷컴, 커리어, 리크루트, 스카우트, 사람인, 잡링크, 이엔지잡, 한국주택신문, 부동산신문, 월간리크루트(잡지), 테크넷21(건자회), 해병대전략캠프 등이 건설워커와 독점적 제휴관계를 맺고 있다.
 
▒건설인이 찾는 취업포털, 건설워커
건설워커에는 건설, 건축, 토목, 인테리어, 설비, 엔지니어링, 조경, 환경, 플랜트 등 건설부문의 특화된 채용정보가 하루 평균 250여건씩 등록되고 있다. 단일 업종 채용정보로는 최대 규모다.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현대산업개발, 동부건설, 엠코, KCC건설 등 대형 건설사의 채용소식을 가장 빨리 접할 수 있고 시공능력, 연봉정보, 건설사 인기순위, 취업족보 등도 알 수 있다.
 
"건설워커에 없다면 대한민국에는 없는 건설회사입니다"라는 광고카피는 건설워커가 건설채용정보의 원산지, 총본산이라는 자신감에서 나온 것이다. '그림자 채용' '게릴라 채용' 등은 1990년대 후반 건설워커가 만들어낸 채용시장 신조어로 10년이 지난 지금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건설워커 유종현 사장은 "인터넷 취업시장은 1등만 살아남는 완전경쟁 체제다. 장기적으로 고유 수익모델이 있는 소수의 종합취업포털과 분야별 1등 전문취업사이트만 살아남고 상당수는 취업서비스시장에서 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앞으로 건설 분야 주요 콘텐츠제공업체(CP)들을 파트너로 적극 유치해 명실 공히 국내 1위 건설채용포털의 입지를 더욱 굳혀 나갈 것”이라며 “취업방송국, 교육사업, 건설·부동산 쇼핑몰, 건설검색 등의 새로운 비즈니스도 구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