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구직자 73.9% "인맥 통한 취업도 능력"
건설구직자 10명 중 7명은 인맥을 통한 취업도 개인의 능력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취업포털 사이트 건설워커(www.worker.co.kr 대표 유종현)가 최근 건축·토목·기계·전기 등 건설업 분야 구직자 445명을 대상으로 "인맥을 통한 취업을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인맥도 능력'이라는 긍정적 응답이 73.9%(329명)에 달했다. '인맥은 낙하산이며 불공평하고 부당하다'는 응답은 20%(89명)에 불과했다.
또 “인맥에 취업 도움을 요청한 경험이 있나”라는 질문에는 51%인 227명이 '있다'고 답했으며 49%인 218명은 '없다'고 응답했다.
건설워커 유종현 사장은 "현장별로 소수의 인력을 급하게 채용하는 경우가 많은 건설업계는 수시·상시채용과 더불어 사내추천이나 학교추천, 헤드헌팅, 온라인 이력서 검색 등을 통한 비공개 채용(일명 '그림자채용')이 적지 않다"며 "평소 인맥관리를 잘하는 것도 건설사 취업비결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낙하산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실력이 뒷받침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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